저 사실 이번 연주회 개인적으로 걱정 많이 했었어요! 근데 정말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어 기분 좋습니다.
방학 전체를 투자한 만큼 관심도 컸지만 끝나고 난 후의 공허함은 상상 이상이네요. 목표잃은 기분이라 씁쓸합니다.
섭섭시원한 이 기분 으으으..ㅠㅠ
코멘트!
먼저 합주
1. 지휘자 승용형님
말이 필요없네요. 고생하셨어요. 리허설 때 얼마나 안쓰럽던지 ^_^...잘 이겨내시고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아 정말 잊은게 있는데 전 편지 못썼어요~ㅋ 편지대신해서 후기로 남길게요. ^^ 당시에 (연주회 전날이나 당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우선 중주2개 때문에 우리 3파트원 잘은 못봐준거 정말 죄송하네요. 약간은 합주를 안이하게 생각했던것이 미안합니다.
하지만 우리 3파트원들은 '쩔기 때문에' 다 잘 해주었다고 생각해요. 잘 마무리한 것 축하드려요!
2. 우리 삼파트원들♡
태경이 : 태경이는 처음에 학번도 같고 나이도 같아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쬐~금 고생하기도 했고, 성격이 느긋한 편이라 성격급한내가 약간 답답해 하기도 했지만, 출석률이나 동기 챙기기 등에서 너만한 애들은 거의 없는거 같아. 네시 합주에 두시 파트연습 한다고해도 항상 한시정도 되면 나와줘서 고맙다. 다만 오히려 내가 중주 연습 때문에 못봐준거 너무너무 미안하다.^^
정빈이 : 정빈아 넌 정말 성격이 좋은거같다. 니가 싫은 기색보인적도 없고 아니나다를까 내가 너희들 막 진심은 아니었지만 못한다고 뭐라해도 웃으며 넘어갔고 결국엔 이렇게 좋은 결과마저 냈으니 대견하다고 생각함. 조금 쑥스럼만 안타면 좋으려만 ㅋㅋ
내가 겪어보니말이야.. 선배라는것이 되면 많이 변하는거 같어 ㅋㅋㅋ
아 그리고. 처루 닮아가지마 ㅋㅋㅋㅋㅋ 아무나 하는게 아녀ㅋ
주민이 & 지혜 : 삼파트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합주의 적 웃음 폭탄이 된 주민&지혜 덩어리. 그리고 패션리더 + 머리스타일 창조자 이주민이는 개 쩔음. (머리가 얼굴빨?ㅋㅋ^) 꼬맹이들이라고 맨날 뭐라했지만 다 좋아서 한거야~ 내가 본래 막 좋은말을 말로 잘 표현을 못하니까 마음만 받아줘. 너네는 정말 성실함도 그렇구 다른 선배분들에게 대하는것도 그렇구 만점짜리들인거 같아. 이미 유행어가된 '선배 감사합니다~' 와 '선배 실망이예요~' 등으로 사근사근함이 뭔지 가르쳐 준거같기도하고.. 내가 막 가지말랬더니 독기가득한 표정이 아직 기억날거같기도하고..^^ 너넨 아주 좋은 새싹이여~ 2학기 레슨혹은 행사도 잘 와주면 좋겠엉! 음원 들어봤냐? '저희 합주 잘했쬬?' 이렇게 물어보지 말고 지혜야. 우리 잘했엉.
선숙이! : 중주하느라 정말 많이 친해지고 정이 든 것같아~ 너무 좋다. 합주도 합류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나 중주에 스트레스 받고있는동안 우리 파트원 돌봐준거 너무 고마워 죽겠다. 그건그렇고 오늘(일요일됬다^^) 으휴.... ㅋㅋㅋ 법후가 집이된 기분이당 ㅋㅋㅋ
나.. 니 덕에 술 는다. ㅜㅜ
파트 모임. 한번도 안했지? 날짜랑 메뉴만 잡아 ㅋㅋ 바로 고고싱!
3. 스태프 장 현수형
형 이번에 레알 감동했습니다. 형 정말 하루동안 이렇게 '정상인' 아니 그 이상같이 보였던 것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같네요. 미친존재감 쩔었어요. 아 그리고 혹시해서 말하는데..악보 찢어진거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헤헤
형은 참 나랑 잘 맞는 착한 미친놈같습니다.♡
아 언제 볼지 몰라도 은성이 누나 파트보 만들어준거 레알 감사... 아 당일날 정말..리얼 패닉상태였어서..
중주팀
1.수만옹's team
수만옹의 근성과 교육법을 전수 받은 기분..으 엄청 많은 연습을 시켜서 죽을것같았지만 숙대 찬조도가고 우리 연주회에서도 나름 아쉽지 않게 친거같아 너무 후련하고 기분좋아요~ 이 팀은 걍 만족해요! 말도 피료없뜸.
2. Debby team
가장 애착이 가지만 아쉬운 우리팀 흐엉엉..ㅜㅜ
이 팀은 미안함 아쉬움 사랑스러움 만족스러움이 뒤죽박죽으로 섞인 느낌이다. 한번 더 남은 연주회! 정말 잘하고 싶다..무조건 더 잘 할거야!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기들과 후배들에게
오글거림은 참아주길바라면서 말은 통일감 주기가 어려워서 독백같은 편한말을 써야겠어.
지도 라는것이 참 어렵구나 생각했어.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 없어서 수월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참 선배라는것이 어렵구나 하기도했고 리더십이라는것도 참 좋은 자산이구나 생각했고 나 자신도 많이 바꾸는 계기가 되어 바쁘고 뜻깊은 방학을 가졌다고 생각되어 만족스럽다. 따지자면 공부는 커녕 연필도 책도 한번 안펼쳤고, 안마시던 술이나 새벽에 마셔대고, 왼손에 굳은살만 거의 되돌아올 것 같지 않을정도로 생겼지만 너무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두달 가량(?)이었던것같아.
현석이는 레알 고생한거같아 정말 존경스럽다.같이 중주 2개하고 파트장하지만 나보다 하나는 중주 매니저로서, 또 어렵다는 1파트장으로서 게다가 회장으로서 아 ...ㅡㅡ 미친 .. 너 개쩜.
은국아 군대 가서 아쉽지만 나오면 항상 환영해줄겡 ㅋ
첫 연주회를 가진 후배들은 첫 연주회의 기억은 정말 특별하다는 것 아려나 모르겠다.ㅋㅋ 난 첫 연주회 정말 좋았거든 그런기분.. 너희에게도 내가 과연 그러한 것을 주었는가 생각하면 불안하기도 하다. 합주.. 참 아쉬울 수 밖에 없지 않나 싶기도 해. 2달동안 연습한것을 딱 15분에 투자한다는게.. 그걸로 만족할수 있긴한건가 싶기도하고, 이제부턴 우리 이 합주곡들 쳐봐야 아무 소용도 없고 의미도 없다는게 허무하기도 하고... 그 아쉬움 품은채 다음 연주회 참여하는게 우리 고기부 아닌가 싶다..ㅋㅋ 이왕 할 거면 멋지게 후회없게 하는게 잘하는거 아니겠어!!
님들은 이미 고기부의 노~~예~~~~~~ 참고로 중주는 더더더더더더더x 25 재미있으니 늙기전에 여러번 해보자구! 두두두둥
다음학기 프로젝트가 짜여지길 기다리면서 다음학기에 보자구!
ps. 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