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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후기 및 기타등등 (장문의 글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함)
반갑습니다.
연주회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먼저 전 25기 최강진입니다. 98학번이고, 현재 고기부 교우회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을 남기면, 참 만족스러운 연주회였습니다.
근래 몇년간 연주회를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연주회가 많이 짜임새 있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참가인원, 곡선정, 연주기량 뿐 아니라 행사 진행하는 면에서도 전체적으로 좋다는 생각입니다.
간혹 보면, 몇몇 중-저학년 중주팀들은 이번 연주를 스스로 시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보입니다.
"너네 잘좀 쳐..." 선배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더 잘쳤으면, 더 멋지게 쳤으면 하는 선배들의 욕심입니다.
본인이 최선을 다했다면-설령 연주회 당일에는 실수해서 망했더래도-그건 스스로 뿌듯한 연주회이고요.
제가 아마추어 대학 기타 동아리로써 현재 기량은 부끄러움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연주자가 스스로 만족하였으면 좋겠네요.
연주회 인원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스탭들도 보이지 않게 고생 많이 했겠구요.
연주회에 기타연주로 참여하지 못했던 학우들, 다음 기회에는 연주하고 만감이 드는것을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연주회 준비의 상세 과정은 알 수 없지만, 언뜻봐도 지휘자 기수 전후 선배들이 많이 고생을 한것 같습니다.
(물론 더 저학번 학생들은 잦은 욕과 구타때문에 복수를 꿈꾸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재학생 고학번으로 많이 수고했어요...
본인들도 많이 바쁘겠지만 그래도 기타에 대한 열정으로, 동아리에 대한 사랑으로 어려운일 맡아준것 같습니다.
재학생 1~2학년들은 이제는 그들을 놔줘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껏 미뤄왔던 학점때우기, 연애사업 등등을 위해 그들을 보내줍시다.
이제 동아리의 주축 역할은 현재의 1~2학년들이 주축이 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래도 선배들만큼은 잘 못할 수 있겠지만,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고 더 나은 후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동아리는 특정 선배들의 동아리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 활동하는 그 자체가 동아리임을 항상 생각(항생)해주세요.
이쯤 되서, 시기적절하게 한마디 더 첨가해볼까 합니다.
금년 5월에는 아시다시피 동아리 동문연주회가 있습니다.
요점은 거기 많이 참여해달라는....
여러분은 동문(고대에선 교우라고 많이 하는데...)이란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재학생때는,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 연주회 때에 급 등장해서 잔소리를 하는 느낌...
연주회는 보수적이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것을 꺼리는 느낌...
해주는건 별로 없는데 가끔 시키는것만 많다?.............. (음.. 제가 너무 오버하나여...)
(여튼 만약 이렇게 생각이 들게 되었으면 저희 졸업생 선배들이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이구요.)
동문은 말그대로 여러분의 just 선배입니다.
우리도 재학생 여러분과 똑같이 학교다닐때 기타도 열심히 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연애도 많이 했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기타를 잘 쳤으면 좋은 바램입니다.
여러분 학업이나 수업있는데 바쁜시간 내서 동아리생활 하듯,
우리도 직장이나 일이 있는데 틈내서 동문연주회를 하는 것이구요.
여튼, 그런 선배로,.. 재학생과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내야 하는데,................ 사실 그러기 힘드네요.
일단 재학생이나 졸업생 모두 바쁘고요... 게다가 만날 계기가 사실 많이 없지요.
그래도 고기부에 있는 선후배가 만날 가장 좋은 계기 중 하나가 동문연주회입니다.
사실 이렇게 꾸준히 2년마다(때로는 1년마다) 연주회를 치루는 곳은 우리밖에 없다고 자부합니다.
동문연주회는 졸업생연주회가 아닙니다.
동문연주회는 고기부 재학생+졸업생 모두의 연주회입니다... 일단 요거 확인하면 좋겠구...
여튼 재학생이 동문연주회 합주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5/29에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고요...
시기상으로도 재학생 기말고사 기간 전전에 하려고 그리 날짜를 잡았습니다.
동문연주회 합주 연습은 2/27 토요일 부터 매주 토요일 3시~6시로 진행이 되고,
뒷풀이는 6시에 밥을 먹고 2차를 알아서 먹던가 뭐 대강 그렇습니다.
재학생들은 조금 늦게 합류하는 것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실제로 동방에 상주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 합류해도 연습량은 충분히 될 것입니다.
게다가 아주 어려운 곡들은 아니고요,..
실제로 재학생 합주보다 쉬울지도 모릅니다+_+
재학생이 보이기에 졸업생들은 숱하게 기타 계속 치던사람들이 남아서 연주회를 하는 줄 지레 짐작하실것 같은데,..
한 5년 10년 지나면 알게됩니다....................... 그냥 그때에 비해서 실력향상은 없구나... 뭐 그런.
(대신 나이의 구력이 생기게 되죠... 등등)
동문연주회 합주는 재학생연주회 합주와 다른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내가 맘에 들고 괜찮다고 생각하던 여학우(또는 남학우)가 참여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서... 기본 참여 의지가 떨어집니다.
게다가 멤버들은 높은 기수의 형/누나(라고 쓰고 아저씨/아줌마 라고 생각합니다)라서 솔까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동문연주회에서 얻을 수 있는것은...
졸업하고 해도 인생 별거 없구나... 인생은 고난길의 연속... 아 이건 아니고,..
그냥... 여러분이 2년 3년 5년 10년 있으면 지낼 그런 모습이라 보시면 됩니다.
뭐 지내보시면... 다들 똑같구나... 뭐 이런 생각 들것 같구요...
게다가 재학생의 특혜.
재학생은 모든 식사의 회비가 면제됩니다!!!
물론 이런건 딴데서도 제공하는데가 많지요...
대신 딴데서는 보통 식사는 공짜인데 술 억지로 퍼마시고 3차4차 막차까지 꼭 가야하고,
담배꺼내면 라이터 바로 대야하고, 항상 긴장하면서 선배 무슨 얘기하면 무조건 경청하는듯 해야하지만,
여기는 그런거 안해도 됩니다... 그냥 밥만먹고 가도 OK입니다. 허허허허허
여튼 고기부 선배는 함께 지내보면 정말 권이없는 오빠언니형누나같은 후후후후후 자신있네요.
이하생략
여튼 교우회 연주회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네여.
실력은 걱정 안해도 되는데, 대신 주말시간을 좀 투자해야 합니다...
함께 하고픈 사람은 일단 회장(현석양)에게 말씀해주세유.
그럼
여기서 급 마무리
한줄요약 : 그런거 없다 무조건 닥읽




동문연주회라... 재미있겠다.... 재학생들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어요